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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이쁜 카페와 식당가로 데이트하기 좋은 창원가로수길

온라인 명예기자단 이도윤


 


경남도민의집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59 주변으로 <창원가로수길>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요, 

 


해지기에는 일찍한 시간이라 경남도민의집의 전시도 볼겸 들렀습니다.

 


『경남도민의 집&도지사 관사 동절기 개방시간 안내

화,수,목 09:00~19:00

금,토,일 09:00~20:00

적용기간 23년 11월 13일(월)~24년 2월29일(목)』

 



광화문의 유명한 세종대왕의 동상 설치작가로 알려진 김영원 작가 특별전 ‘함께하는 영원의 시작’ 2023.12.5.~2024.02.04.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의집 뜰에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자 눈사람 조형물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해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들어주네요.

 



대나무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학과 대나무 조명등이 은은하게 대나무숲을 밝혀주며, 출입문을 지키고 있는 포졸들도 보입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때 보았던 포졸 조형물인지 흔적이 남아 있어요.

 


단풍나무가 아직 떨어지지 않고 곱게 물든 정원에는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와 대조적인 풍경이네요.

 




오래전에 도지사관사로 활용되던 살림집에 1층부터 2층까지 곳곳에 <경남전업작가 아트마켓전>이 23.11.6~24. 2.4일까지 전시중입니다.

이렇게 창원가로수길에 오시면 꼭 들려야 할 <경남도민의집>에서 전시데이트도 하기 좋아요.

 


창원가로수길 주변으로 주차공간이 협소하기에 경남도민의집 앞이나 뒤쪽 공터, 또는 조금 걸어서 창원도서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겨울이라 해가 6시 이전에 지고 나면 창원가로수길에는 키다리 아저씨 같이 높이를 자랑하는 메타쉐콰이어 나무 주변으로 조명이 켜집니다. 

 



가로수길 끝으로 큰 도로 주변으로 왠만한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아시안 식당에서부터 다양한 식당가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성탄절과 년말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서 식당가와 카페에는 환한 조명등에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 손님의 발길을 끕니다.

 


오래도록 터전을 잡은 야생화카페에는 애기동백꽃이 피어 밤을 밝혀주네요.

 


가족 외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즐길거리도 있어서 재밌는 사진을 연출하며 찍을 수 있는 상점도 있어요.

 



넓은 공간의 마당이 있는 곳은 식당일까 했지만, 안경점도 있습니다. 

 


하얀 북금곰이 맞아 주는 크리스마스트리는 더없이 귀엽고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상점가가 밀집된곳 맞은편으로는 <창원 가로수길> 조형물이 환한 노랑색 조명을 밝힙니다. 인근의 아파트가 있는 조용한 도심속의 주택가 이기도 합니다.

 



창원가로수길을 걷다보면 재미 있는 산타클로스 풍선이 담장을 넘어가는 진풍경도 볼 수 있어요. 선물을 주기 위해 열일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환하게 불밝힌 카페의 실내 공간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밖에서도 눈길이 머물게 합니다.

 



어렸을 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종교와 전혀 무관하게 성탄절의 기분에 취해서 희망과 즐거웠는데요, 어느새 어른이 되고 나서는 무덤덤해져 버렸는데 새롭게 다가옵니다.

 



대형 카페나 레스토랑은 좀 더 크게 홍보를 하기 위해 성탄절 분위기도 스케일이 남다르지만, 작은 카페는 그 나름대로 은은하게 또 아름답게 분위기를 냅니다.

 


창원가로수길에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새로운 전시소식도 홍보중이네요.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다 끝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하고 건강한 2024년 새해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야경이 이쁜 카페와 식당가로 데이트하기 좋은 창원가로수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경이 이쁜 카페와 식당가로 데이트하기 좋은 창원가로수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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